[경북 영주 맛집 탐방]나들이 기분으로 가볍게 즐기는 분식집 '나드리'
[경북 영주 맛집 탐방]나들이 기분으로 가볍게 즐기는 분식집 '나드리'
요즘처럼 추운 날 밖으로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집에만 있으면 더 무기력해지는 것만 같네요….
이럴 때! 잠깐의 나들이 기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분식집이 있습니다.
바로 '나드리'분식인데요.
저와 함께 영주 맛집 탐방 함께 떠나보실까요^~^?
나들이 기분으로 가볍게 즐기는 분식집 ‘나드리’
몇 주전 영주맛집으로 소개해 드린 중앙분식과 함께, 영주에 또 유명한 분식집!
바로 나드리입니다. 중앙분식은 쫄면 단일메뉴라면,
나드리는 우리가 흔히 아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모두 판매하는 종합 분식집입니다.
특히 중앙분식과 함께 쫄면 맛으로 비교되는 곳인데요.
사람 입맛에 따라 선호하는 쫄면 맛이 다르답니다.
‘나드리’ 분식에 쫄면 맛보러 함께 가보실까요?
자주 가는 곳이지만 갈 때마다 입구 찾기가 어렵습니다.
입구가 좁기때문인데요. 빨간색 간판과 입구를 잘 찾으시기 바랍니다.^^
가게 인테리어는 몇 십년째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학생일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큰 변화가 없어서,
첫 느낌은 8~90년대 레스토랑 비슷한 느낌을 받으실꺼에요.
한 쪽에는 빨간 고추장이 튀지 않도록 앞치마까지 준비해 놓은
주인장의 배려가 돋보이네요.^^
중앙분식과 다시 한번 맛을 비교하기 위해 많은 메뉴 중에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들도 착한 가격입니다. 쫄면과 함께 돈가스 메뉴의 인기가 높답니다.
겉모습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고추장 색이 좀더 검고 빡빡한 느낌이구요.
동그란 단무지와 매운맛을 살짝 잡아줄 국물이 나온답니다. 국물맛 조~~아요^^
함께 간 친구는 매운맛을 좋아한다고 불쫄면을 시켰답니다.
자~ 이제 시식을 하고 맛을 비교해 볼까요?
중앙분식은 달콤하면서 매콤할 정도의 맛이 난다면,
나드리는 좀 더 매운 맛이 강합니다.
불쫄면을 시킨 친구는 한 젓가락에 깜짝 놀라더군요.
자기가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맵다고 하네요. 국물을 붓고 하얗게 만들어 먹는데도
입술이 따가울 정도로 매워서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불쫄면은 진짜 매운맛을 좋아하고 잘 드시는 분만 선택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달콤하면서 매콤한 중안분식의 쫄면이 제 입맛에 맞더군요.
그런데 좀 더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드리 쫄면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입구에는 유명한 분들이 다녀간 사진들이 걸려있네요.
나드리는 쫄면 외에도 다른 메뉴들도 모두 맛있습니다. 저는 오징어덮밥, 돈까스,
비빔만두 등을 잘 시켜 먹는답니다. 좋아하는 메뉴 골라 드셔 보세요~
영주에 오면 나들이 하는 가벼운 마음과 가벼운 지갑으로 ‘나드리’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