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곳 자연이 주는 힐링! 소백산 1자락길
영주 가볼만한곳
자연이 주는 힐링! 소백산 1자락길
(초암사~달밭골 구간)
영주의 소백산 자락길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생태탐방로’로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고, 2011년에는 ‘한국관광의 별’로 등극된 곳입니다.
총 12자락 중,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1자락에 속하는 초암사에서 달밭골 구간인데요. 걷는 내내 이어지는 나무그늘과 경쾌한 계곡, 그리고 잣나무 숲이 주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경치가 빼어나고 산책하듯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코스여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구간입니다.
소백산 1 자락길은 과거시험을 위해 선비들이 꼭 들렀던 길이라고 하는데요. 산수의 아름다움과 수많은 명현을 배출한 이곳에서 옛 선비가 된 듯 ‘선비 걸음’으로 천천히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요?
사과 과수원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올라오면 초암사 입구에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주차장이 생겨 주차요금을 받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본격적인 소백산 자락길에 들어서기 전 초암사의 웅장한 기운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시원한 약수 한잔으로 힘도 얻으시구요~!
숲으로 들어서면 숲 터널과 이어지는 계곡길에 환호성이 절로 터지는 환상적인 코스!
전국의 많은 올레길, 둘레길이 있지만 어떤 길과도 차별화되는 멋진 코스가 아닌가요?
잣나무 숲에서는 피톤치드와 함께 한적한 여유로움이 절로 힐링이 되게 해주는데요.
제가 찾은 날은 관광객들이 오순도순 모여앉아 함께 노래를 부르는 힐링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숲 속 음악회 정말 멋지지 않나요?
숲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 고된 하루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보약'이 될 수 있겠죠? ‘힐링중심 행복영주’ 영주 가볼만한곳 소백산 자락길이 전국의 힐링 중심이 될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