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 곳, 동천사
영주 가볼만한 곳
- 동천사 -
소백산 아래 동쪽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동천사’
각 지역마다 크고 작은 사찰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영주에도 전국적으로 소문난 부석사를 비롯해,
흑석사, 초암사, 비로사 등 이름난 사찰이 많습니다.
풍기 봉현에 자리하고 있는 ‘동천사’도 사찰의 규모와 멋진 풍광으로 빠질 수 없는
사찰입니다. 소백산 줄기를 따라 자리하여 풍기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동천사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감상하기 위해 고즈넉한 가을 고즈넉한 동천사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작은 마을을 지나 들어선 입구가 굉장히 웅장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그 웅장함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108계단이 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또 다른 극락세계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대웅전에 모셔진 삼존불과 석탑 앞에 서 합장을 하고 잠시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힘든 일도 내려놓고 부처님께 소망도 빌어봅니다.
주변의 돌다리와 연못 등 사찰 내 조경이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마음이 차분해 지고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머~얼리 내려다보이는 풍기 시내의 모습도 한 눈에 들어오네요.
사찰은 주로 자연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죠. 그래서 시내에서 산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데, 동천사는 풍기시내에서 가까운 곳이고
들어오는 길도 포장이 되어 있어 찾아오는 길이 쉬울 겁니다.
단풍철인 요즘 각 관광지마다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너무 이름난 유명 관광지에 갔다간 사람 구경만 하고 발길을 돌리기 쉽죠.
많은 사람들이 다 알만한 관광지보다 오히려 조용하게 이 가을을 만끽해 보는건
어떨까요? 가을을 느끼고 가을을 추억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