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구경을 하러 소백산을 갔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
이제는 스키장과 스케이트장 또 썰매장으로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시죠?
안전하게 타면 더 없이 즐거운 스케이트!
그러나 스케이트장은 말 그대로 얼음판!
미끄러운 빙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또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케이트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스케이트장 사고유형
1/ 손목골절 또는 절단 사고
2/ 넘어지면서 생기는 꼬리뼈, 머리 부상
3/ 충돌해서 발생하는 골절상
4/ 과속 또는 묘기로 인한 발목 부상
5/ 저체온증
스케이트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해 봤는데요, 각 사고가 왜 발생하고 어떤 위험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손목골절 또는 절단사고 |
이 사고는 얼음판에 넘어질 때 바닥에 손을 짚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무게가 손목으로 쏠리거나 꺾여 골절상을 입기도 하고요, 스케이트 날에 다치기도 합니다.
특히 스케이트날에 다치는 사고는 아주 위험한데요, 보통 일반인이 타는 레저용 스케이트는 두께가 약 2.5mm, 날 자체는 무디지만 사람의 무게와 속도가 더해지면 무서운 위력이 발생합니다.
만약 넘어져 바닥에 손을 짚었을 때 뒤에 사람이 손위를 스쳐 지나간다면 찰과상은 기본이고 절단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넘어졌을 때 즉시 일어나야 합니다.
또한, 장갑을 꼭 착용하세요. 요즘 스케이트장은 안전을 위해서 장갑과 헬맷을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한 곳이 많습니다.
넘어지면서 생기는 꼬리뼈, 머리부상 |
선수가 아닌 이상 스케이트장에서 한 두번 넘어지는 것은 예사! 그러나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키나 스노우보다가 그렇듯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말고 안전하게 넘어져야 사고가 나지 않죠.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넘어질 때 앞으로 두 손을 짚는 것은 손목과 얼굴 또는 가슴을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또 뒤로 넘어지면 머리를 다칠 수 있죠.
안전하게 넘어지려면 자세를 최대한 낮춘 후 체중을 엉덩이 쪽으로 실으며 가볍게 넘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넘어졌을 때에는 다른 사람과 부딪히지 않도록 바로 일어나야 합니다.
충돌해서 발생하는 골절상 |
많은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스케이트장에서 누군가와 충돌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인과 어린이가 충돌하면 어린이는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어린이 전용링크장을 이용하세요
가능하다면 어린이는 어린이전용링크장을 이용하고 헬맷과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또한 과속과 급정지는 충돌의 위험이 높으니 자제하고, 아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사고가 나는 것은 순식간이기에 한 눈을 팔지 말아야 합니다.
활주방향을 지키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활주방향을 지키는 것입니다.
활주방향과 반대로 달리면 당연히 마주 오는 사람과 충돌할 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같은 활주방향을 지켜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과속 또는 묘기로 인한 발목 부상 |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피겨동작에 푹 빠진 대한민국 국민들, 스케이트장에 오면 김연아 선수가 했던동작을 한번씩 따라 해 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피겨동작을 따라 하다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많습니다.
그러나 피겨스케이트날과 달리 브레이크가 없는 레저스케이트날을 신고 이런 동작을 따라 하면 발목에 부상을 입기 쉽습니다.
또한 활주로를 따라 많은 사람이 한 방향으로 달리는 스케이트장에서 묘기를 하면 주위사람과 충돌하기도 하죠.
아름다운 피겨동작은 김연아 선수에게 양보하시고 묘기는 삼가해 주세요!
저체온증 |
스케이트장에서 이러한 사고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데 이유는 저체온증 때문입니다.
저체온증이란
37도 안 밖인 사람의 정상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저체온증은 무조건 춥다고만 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기온에 따라 체온이 변할 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인체가 열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더 빨리 열을 빼앗기기 때문에 발생하며 심장 뇌 폐등 장기의 기능이 저하,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데 불과 두 시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저체온증 증상은?
저체온증에 걸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몸을 심하게 떨고 얼굴이 창백해집니다.
이어 무감각해지고 분별력 저하되며 심해지면 호흡이 느려지며 헛소리를 하게 됩니다.
스케이트장에서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이유
아이스스케이트장에 가면 처음에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사람들이 옷을 갖춰 입지만 땀이 나기 시작 때 부터 보온을 위해 입었던 옷을 벗게 됩니다.
외투를 벗고 땀을 식힐 때 이때 장시간 얇게 입은 채로 추위에 노출시키는데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서 실제 필요한 온도인 체온 35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저체온증에 빠져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죠.
30분동안 스케이트 탄 후, 한 사람은 외투를 벗지 않은 체 휴식을 취하고 다른 한 사람은 외투를 벗은 체 각각 체온을 재보니 외투를 입은 사람은 32도, 옷을 벗은 사람은 체온이 23도까지 덜어졌습니다.
저체온증 대처법
찬 바람을 피해 실내로 이동합니다.
입고 있는 옷에 땀으로 인해 습기가 차있다면 땀을 닦은 후 마른 옷으로 갈아 입어야 합니다.
체온 회복을 위해 따뜻한 음료 복용합니다.
몸을 뜨거운 열에 바로 노출시키면 부정맥에 위험하므로 히터를 이용해 체온을 회복합니다.
억지로 활동량을 늘리면 오히려 체온 배출이 심해집니다.
무엇보다 보온에 신경 써 저체온증 예방해야 하는데요 옷을 여러벌 겹처 입고,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이트 안전하게 타는 법
지친 근육을 위해 1시간 마다 30분 휴식을 취합니다.
부모님들은 아이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참고 : 위기탈출 넘버원 1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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