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JOY 영주

영주 소수서원,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확정!

영주 소수서원, 유네스코 잠정목록 등재확정!

  조선 시대의 대표적 서원인 소수서원(사적 제55호·사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어요.
지난 1월 10일 발표된 소수서원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 문화재청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배용)와 공동으로 지난해 4월14일 서원 세계유산등재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서원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업무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서원연합회(이사장 최근덕)와 
서원에 대한 자료 조사와 연구 등 잠정목록 등재에 많은 역할을 해왔답니다

 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앞으로는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하네요.

 이번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포함된 9개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으로, 이들 서원은 모두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서원으로서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637개 서원중에서
잘 보존·관리되고 있는 서원으로, 문화유산적 가치가 빼어난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어요.

 영주시, 문화재청, 국가브랜드위원회는 서원 소재 지방자치단체와 서원연합회, 서원학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우리나라 서원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더욱 더 심층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랍니다. 또
한 문화재청 및 국가브랜드위원회와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한국의 전통 사찰 중 하나인 부석사의 세계유산 등재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