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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영주

영주시 소개 방송 KBS1 <인간극장> 우엄고택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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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기방송인 인간극장에서

영주의 전통과 역사를 품고 있는 우엄고택(일우정)이 방송됩니다.

 


일우정은   전규병 (全奎炳 :  1840  ~  1905) 이 1866년에 연못을 파고 그 옆에 있는 바위에“일우대(逸愚臺)”를 새긴 후, 1868년에   정자를  짓고  계당(溪堂)  유주목(柚酒睦) 에게 청하여 정자의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전규병의 본관은 옥천(沃川) , 자(字)는 여명(汝明) , 호(護)는 우엄(愚厂)이다.  계당  유주목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1862년(철종  12)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저서로는  「우엄선생문집(遇厂先生文集)」  2책 (冊)이 있다.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1.5칸으로  왠만한  경사지를 이용하여 전면에는  낮은 누마루를 설치하고  헌함(軒檻) 을  둘러  격식을 갖추었다.  평면구성은 가운데 2칸  방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반칸  마루를  설치하였고,  좌측  반  칸은   양분하여   앞  공간에는 위패를  모실  수  있는 작은 사당을 마련한  점이 주목된다.

 

정자와  연못,  금석문과  편액,  「일우정창수록(逸憂亭昌酬錄)」등 현존하는  유적과  기록을  통하여  조선시대  말기에  살았던  선비들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150년이된, 그저 오래된 집인 줄로만 알았던 우엄고택에는

종갓집 며느리 임숙빈씨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는 고택, 선조들의 역사와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유는

바로 고택에 살고 계신 며느리 임숙빈씨의 시아버지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돕기 위해 3년 전 오랜 외국 생활을 접고 들어온 임숙빈 부부...

그러나 고택에 들어오자마자 임숙빈씨를 맞이한 것은 폐암 말기 선고였습니다. .

 

 

고집스럽게 고택을 지킨 시아버지는 앓고 있는 며느리를 위해

일 년에 16번이나 있던 제사를 없애고

아들과 함께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임숙빈씨를 간호 합니다.

 

고택의 깨끗한 기운과 시아버지, 남편의 정성으로

임숙빈씨의 건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우엄고택 안에서 그들은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

쓸쓸히 고택을 지킨 무뚝뚝한 경상도 시아버지와

자칭 날라리 종부라고 말하는 서울 며느리 임숙빈씨,

아버지와 아내 사이에서 난처한 전준호씨까지!

이 셋은 고택이 그간 보낸 시간처럼 오래도록 울고 웃으며 조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그들의 일상은 하루 하루가 기적처럼 다가옵니다.

그들의 삶을 우엄고택에서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인간극장.

많은 시청 바랍니다.

 

KBS1 <인간극장> 우엄고택의 기적

2014. 2. 3 ~ 2. 7 매일 07:5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