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가볼만한곳 - 정담 넘치는 휴천동 뚜께바우 산책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현대인들은 운동을 위해
헬스장으로, 수영장으로, 산으로 열심히 다닙니다.
휴천동 세영첼시빌 아파트 근처에 오면, 유독 운동복 차림의
주민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뚜께바우 산책로가 있기 때문입니다.
산책로에서 운동을 마치고 내려오는 주민들의 자랑이 대단합니다.
이렇게 좋은 운동코스가 있어 동네를 떠나기 싫다고...
도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하시죠? 지금 올라가 볼까요?
휴천동 세영첼시빌 아파트 바로 맞은 편,
산책로 초입이 나무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운동을 다니는지
산길이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것 같습니다.
공기 탁한 헬스장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걷기 운동 완전 매력 있습니다^^
나무도 보고, 나뭇잎도 밟고,
눈 온 날은 눈 풍경을 즐기며 산책하다 보면,
잠시 쉬어가라며 정자가 손짓을 하구요.
운동기구까지 갖춰놓아 자연 속의 헬스장이라 자랑할 만 합니다.
그리고 이 산책로를 지키고 서 있는 주인, 바로 뚜께바우입니다.
사진으로 크기가 가늠이 안 되겠지만
높이가 무려 10m, 직경 7m나 되는 큰 바위입니다.
뚜껑바위라고 흔하게 불리는데,
큰 바위 위에 뚜껑 하나 올려둔 것 같죠?
위치에 따라서 보이는 모양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매년 새해 첫날에는 이곳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면서,
많은 시민들이 뚜께바우 앞에서
한 해의 소원을 빌곤 합니다.
이 바위에 얽힌 재밌는 전설은
안내 표지판을 참조해 주세요^^
야트막한 동네의 야산 산책로지만
영주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볼 수도 있구요.
정겨운 시골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풍경도 만끽하고 운동기구로 몸도 풀고 영주 전경도 살피고
한 바퀴 빙 둘러 내려와도 1시간이 채 되지 않네요.
헬스장에서 1시간 운동하려면 정말 지겹고
힘들다고 느낄 때가 많죠?
그런데 뚜께바우 산책로는 운동도 하면서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특히 동네 아주머니들끼리 함께 운동 나온 분들은
속 썩이는 남편, 얄미운 시어머니,
지난 밤 본 드라마 얘기로 수다 삼매경을 펼치며
웃음꽃을 피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 웃음이 넘치는 산책로입니다.
운동도 할겸, 뚜께바우 구경도 할겸~
영주 가볼만한곳 휴천동 뚜께바우 산책로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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