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요리비전과 함께하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꽃 핀 문어

EBS 요리비전과 함께하는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꽃 핀 문어

커다란 민머리에 흐느적거리는 몸
기이한 모습에 많은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품격 있는 바다의 귀족, 문어(文魚)

문(文)자를 품어 글 좀 안다는 생선 문어는
바위틈에 숨어 지내는 모습이 은둔하는 선비와 닮았고,
더욱이 과거시험을 앞둔 선비들이 꼭 먹던 것이라고 합니다.

손가락 눌러 주는 센스 잊지마세요~^^

문어는 경북내륙지방에서 그 진가가 더욱 전해지는데
영동선 개통과 함께 동해에서 영주로 가는 동안 숙성돼
더 특별해진 문어의 맛은 영주에 문어거리를 만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선비문화가 뿌리 깊은 영주에서 덩달아 귀한 대접을 받은 문어는
영주의 잔칫상 및 관홍상제에도 절대 빠지지 않을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문어오림으로 단아한 꽃을 피워 경사스러운 날을 축복했고,
정성스레 꼬치에 꿰어 구워낸 문어산적은 제사상에 올려졌으며,
이 외에도 오방색을 담아 아름다운 문어어채와 문어인삼말이 등
거친 바다의 문어가 품격 있는 모습으로 한 상 차려졌습니다.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만나는 문어 밥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선비들이 먹던 문어 밥상 EBS 요리비전을 통해 감상해보세요.
방송일시 : 2014년 2월 3일(월) 저녁 8시20분
프로그램 : EBS <요리秘전> 문어의 품격
많은 시청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me2.do/FxI52bk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