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 달콤 시원한 '해초비빔밥'
맛집은 주로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 진정한 맛집이겠죠?
특히 주부들이 ‘거기 맛있더라~’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주변에 아는 아주머니들이 예전부터
많이 추천하던 가게인데 이제야 들렀습니다.
‘콩마을 식당’인데요. 상호와 다르게 두부요리보다 더 유명한 해초비빔밥을 소개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받은 식당치고는 그냥 어느 곳에서나 봄직한 작은 동네 식당 같습니다.
콩마을 식당인만큼 메뉴판에는 두부 요리가 가장 먼저 소개되고 그 아래로 해초비빔밥이 보이는데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네요.
깔끔한 밑반찬 몇 가지가 먼저 나오구요~!
김가루와 깨가루가 듬뿍 뿌려진 해초비빔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이름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바다 내음이 가득 담긴 해초들이 쫙~ 깔려 있습니다.
냄새부터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해초 양이 얼마나 많은지 밥 한공기를 다 비볐는데 밥알을 찾기 힘들정도네요.
그리고 여기에 함께 나오는 굴미역국이 일품입니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시원한 바다내음의 해초비빔밥이 참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굴도 듬뿍 들어 있네요~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참 좋을 것 같구요~
남자들에게는 숙취해소 해장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죠?
깔끔한 식사 한끼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드는 식당입니다.
무엇보다 주머니 사정 가볍게 와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네요.
바다와 별로 연관이 없는 곳이지만 바다 내음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맛~
콩마을 식당에서 바다를 만나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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