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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국물이 끝내줘요~ 원조 장가네 매운탕




국물이 끝내줘요~ 원조 장가네 매운탕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든든한 보양이 필요한데요.

매운탕도 철분과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다고 하죠

영주에서 국물이 찐하고 담백한 원조 장가네 매운탕을 소개합니다.



매운탕은 환한 낮보다는 왠지 저녁에 얼큰한 국물에 소주한잔 기울이며

좋은 벗들과 먹는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어두워질 무렵 식당을 찾았습니다.





벌써 가게 안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네요. 빈 자리는 이미 예약 완료~
겨우 겨우 중간에 남은 한 자리를 비집고 들어가 앉았습니다.





메뉴는 메기, 잡고기 매운탕, 어죽, 도리뱅뱅 종류가 다양한데요.
서민들의 가벼운 지갑에 부담없이 먹기에는 메기매운탕이 제격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맛도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매운탕집은 불 위에서 보글보글 끓여가면서 먹는데, 이 곳은 두꺼운 돌솥에
이미 끓여져 나옵니다. 먹는 내내 식지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앗! 군침이 돌아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넘어가 사진촬영을 깜빡했네요. -.-
예쁘게 세팅된 상을 촬영하지 못하고 먹는 중간 사진을 찍었네요.

이 집 매운탕은 국물이 진합니다. 그리고 민물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감자, 수제비, 당면, 미나리가 푸짐하고 양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 푸짐합니다.





메기도 어찌나 양이 많고 살이 통통한지... 보들보들 탱글탱글 메기의 고소함...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돌솥밥에 곁들여 나오는 양은 주전자에는 숭늉이 들어있는데,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여자인 제가 먹기에는 밥 두공기 먹는 느낌입니다.





어느새 매운탕도 다 비웠고 숭늉도 비우고 배는 터질 것 같습니다.
보양 한번 잘~~했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장가네 매운탕을 추천합니다^^